< 기 고 > 6월 호국 보훈의달을 맞이 하며/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최현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4/06/05 [18:31]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하며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최현희 주무관

 

녹음이 푸른 6월이다. 1년의 반이 되는 시기이기에 올 한 해 시간이 빠르게 흘렀음을 느끼게 되는 달이기도 하지만, 국가보훈부의 일원인 나에게 6월은 매우 뜻깊은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달로서,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되어 범정부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이들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와 자긍심 고취,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풍토 조성 및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나 각종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달이다.

 

올해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남녀노소 친근하게 호국보훈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해태제과와 함께 ‘군복 입은 오예스 호국보훈 에디션’을 출시하여 가벼운 간식시간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메모리얼 로드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문화예술을 결합한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보훈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억의 축제 코리아, 제1회 메모리얼 페스타를 진행하여 각종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눈, 귀, 입으로 즐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어린 시절 ‘보훈’은 숭고하지만 무겁고, 어렵고 진지한 것으로만 기억 되었다. 그래서 내 일상과는 먼 일이라고만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고, 보훈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친근한 기회가 많이 생겼다.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이 선선한 6월이다.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보는 것, 가족과 함께 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등에서 봄기운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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