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성장 사다리 놓는다’혁신성장기업 집중 지원
6월 21일까지 5억~118억 원 미만 도내 기업 접수 … 기업당 최대 3,000만 원 지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4/06/11 [18:25]
▲ ‘제주형 성장 사다리 놓는다’혁신성장기업 집중 지원 |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산업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해 제조업 확대 및 향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향후 지역 스타기업, 상장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상 도내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이 5억 원 이상 118억 원 미만인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이며, 지원사업비는 1억 8,400만 원으로 기업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개 기업을 기 선정했고, 추가적으로 3개 기업을 6월 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지원을 통해 소재 개발 완료 기업의 기술제품 양산화와 또는 1차 연구개발(R&D) 성공 후 기술확장 단계의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모집기간 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아마존 등 미국 주요 채널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일본 5만불 독점 계약, 베트남 3만불 독점 계약 등 해외 판로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큰 성과를 거둬 향후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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