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여성을 주제로 그린 피카소의 작품들 1/2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
스페인 1881년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
사물을 여러 시점에서 분해하여 동시에 보여주는 기법으로,
전통적인 원근법을 거부하는 혁신적인 예술 양식 - 큐비즘Cubism의 창시자
"누워 있는 여인" 시리즈 중 하나로 피카소는 여인의 모습을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하여 다양한 스타일과 접근 방식으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
이런 피카소의 작품들은 단순히 외형적인 묘사에 그치지 않고,
인물의 내면 세계와 감정 상태를 표현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피카소의 입체파Cubism 스타일의 작품 "꿈The Dream" -
그의 연인, 마리 테레즈 월터Marie-Thérèse Walter를 묘사한 작품으로
피카소의 내면 세계와 감정을 강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해변에서 여름을 즐기는 세 여성을 묘사한
피카소와 교류한 여류화가 탐 루커Tamara de Lempicka의 1935년 作, "Eté"
다채로운 색상의 수영복을 입고 있는 당대 여성들의 역동적인 포즈를 보인다.
현대 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1907년 作
"아비뇽의 처녀들Les Demoiselles d'Avignon" - 입체파의 시초로 여겨지는,
서양 미술의 전통적인 규범을 완전히 뒤집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는 작품.
-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 소장-
입체파Cubism 시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 "두 여인" -
비교적 전통적인 왼쪽 여성의 모습과 다른 편은 다양한 각도에서 인물을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더 해체되고 추상화된 모습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창가의 여인Woman by a Window" -
독특한 기하학적 형태와 복잡한 색상 배치가 특징인 유화작품.
여성의 얼굴을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분할하여 표현하고,
창가라는 설정을 통해 내부와 외부 경계를 암시하는 피카소의 창의성을 보여준다.
초기 청색 시대Blue Period와 장미 시대Rose Period 사이, 1905년 作,
"곡예사 가족Family of Saltimbanques"
황량한 사막을 연상시키는 빈 공간의 배경은, 인물들이 처한 고독과 외로움을 강조한 피카소의 감정과 사회적 관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꿈Le Rêve / The Dream" 1932년 作
피카소의 애인이자 뮤즈였던 마리 테레즈 월터Marie-Thérèse Walter가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모습을 밝고 부드러운 색채로 묘사, 추상적으로 표현되었다.
* 이 작품은 2013년, 스티브 윈Steve Wynn에 $1억 5천 5백만에 거래됨.
피카소가 입체주의의 정점에서 그린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진,
1921년 作, "세 명의 음악가Three Musicians"
세 명의 음악가, 왼쪽의 인물은 클라리넷을,
중앙에 있는 인물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꿈Le Rêve, The Dream" 1932년 作
피카소Picasso의 애인, 마리 테레즈 월터Marie-Thérèse Walter의 연작중 하나 - 밝고 부드러운 색채로 묘사된 초현실주의적 형태와 꿈같은 분위기가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