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제주 풍광 둘러보기 3 - 중문 해안 '주상절리Columnar joint'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지삿개해안 약 1㎞에 걸쳐
높이 30m 정도의 육각형 바위가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
화산 분출 후 용암 표면의 균등한 수축 때 수직방향으로 생긴
육각형의 병풍 돌기둥, '주상절리柱狀節理Columnar joint' 다.
신神이 빚은 최고의 비경이라 할 만큼
정교하게 다듬어 겹겹이 쌓은 육모꼴의 돌기둥을,
병풍처럼 펼쳐 놓은 주상절리 -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느끼게 하는 천혜의 자원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주상절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관광자원일 뿐만 아니라
주상절리 단애의 형성과정에 해수면 변동과 구조운동, 신생대 제4기의
빙하성 해수면 변동 연구 등 지질 및 지형학적 학술가치가 높다고.....,
대포동 주상절리가 군집한 해변 인근 '제주해양레저', '퍼시픽 마리나 요트투어'를
오가는 해양패러글라이딩 너머, 멀리 수평선 위, 마라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