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에 흔들리는 백두산 '고산용담'

남기재 편집주간 | 입력 : 2024/09/06 [05:37]

▲ (사진 : 최수준 前,부산폴리텍대학 학장 제공)  © 

 

[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바람 속에 흔들리는 백두산 '고산용담高山龍膽' 

 

표고 2100m로부터 정상까지 백두산의 긴 겨울은 영하 30~40℃를 오르내리고

초속 30m 이상의 칼날 같은 강풍이 수시로 불어닥치는 고산高山 툰드라 지대.

 

▲ (사진 : 최수준 前,부산폴리텍대학 학장 제공)  © 

 

 한여름 3개월 남짓 짧은 생육 기간을 천금처럼 활용하는 고산식물은 

키 작은 다년생 초본이거나 기는줄기 또는 땅속줄기가 발달한 특징을 가진다.

 

▲ (사진 : 최수준 前,부산폴리텍대학 학장 제공)  © 

 

식물체에 비해 비교적 큰 꽃은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색소 물질을 많이 품고있어 꽃 색깔이 선명한 것도 특징.

 

뿌리의 맛이 쓰다하여 용龍의 쓸개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여진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 여러해살이풀, '고산용담龍膽'도 그렇다.

 

스쳐지나가듯 마주한 백두산 용담 - 짧은 마주침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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