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설명절 보내세요”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1/17 [11:44]
    오산시 보건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설명절 보내세요”

[미디어투데이] 오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해외여행 시에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여행지 감염병 관련정보를 확인해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 폐렴은 현재까지 중국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가금류, 야생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 자제,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홍역은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완료하지 않았거나 홍역 유행국가 여행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홍역 유행국가 여행 시 20~30대 성인은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 최소 1회의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1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면역의 증거: 다음 중 하나에 해당 1) 홍역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2)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기록 3) 홍역 항체 검사 양성 모기매개감염병의 경우 최근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특히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유행국가 여행 전 의료진과 상담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여행지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연기할 것과, 해당 국가를 방문한 남녀 모두 6개월 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를 권고한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과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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