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대응‘경제인 간담회’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확대 추진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2/13 [11:48]

파주시, 코로나19 대응‘경제인 간담회’개최


[미디어투데이] 파주시는 지난 12일 최종환 파주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파주시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가 마련한 코로나19 사태 대응 관련 소상공인재정지원 및 신속 집행 대책 일자리·창업 지원 대책 소상공인 지원 대책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설명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회, 관광 등 분야별 대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를 위해 한시적 관세 유예와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진구 금촌 명동로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파주페이‘를 확대 발행해 감사하다”며 “전통시장에서는 자체 예방활동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니 평소처럼 군 장병들이 외출·외박을 나오고 많이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인 최 모씨는 “비상시에는 파주시에서 일일이 모든 기업체를 방역해줄 수 없으니 기업체와 점포에서 개별적·지속적으로 자체 방역을 진행해 고객들이 마음 놓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 주차장 요금 인하 등을 파주시에서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대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건의사항들을 검토하며 관세 유예 등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지역 행사 취소는 지역경제를 위해 지양해 소비가 위축되지 않게 할 예정이며 기업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자체 소독 방역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