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대수천" 이계성 (시몬) 대표, 서울 화곡2동성당 강 베드로 순교 단식현장 방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4/03 [07:12]

 

 "대수천"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 모임 ) 이계성 (시몬) 대표가 서울 화곡2동성당 교우 강 베드로 형제의 나라와 부패해 가는 한국천주교회를 위해 순교할 결심으로 단식하고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다음은 이계성(시몬) 대표의 방문기 전문이다 ( 편집 = 안상일 기자 ) 

 

41일 화곡2동성당 순교 단식장 방문 기

주택가에 자리 잡은 화곡2동성당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다.

화곡성당 한 구석에 작은 텐트를 치고 순교로

생을 마감하겠고 단식을 하는 강남수 베드로 형제님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텐트 앞에는 단식기도문이 걸려 있었다.

 

베드로의마지막기도(단식하는기도)

1, 대통령 잘못으로계속 나라가 (무너지는것을) 보고~

2, 한국 천주교회가 하루하루 (부패)하는것을 보고~

3, 더는 보고있을수가 없어서

(이몸이라도 받쳐)도와달라는 간절한기도를 드립니다~아멘   

(강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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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단식해도 순교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고 아직은 평상시와 같다고 했다.

모태신앙인 강베드로 형제님은 50년간

화곡2동 성당을 다녔다고 했다.

이 성당 짓는데 수천만원 건립기금을 내고

매일미사도 거의 빠지지 않고 다녔다고 했다.

 

그런데 천막을 치고 단식을 하자 신부와

그 패거리들이 몰려와 나가라고 폭언을 하면서

경찰 구청직원까지 불러 몰아내려고 했다는 것이다.

 

신부가 1인시위 합법성에 주장에 말은 못하고

신자들 시켜 계속 나가라고 설득해온다고 했다.

 

더욱 분통이 터지는 것은 절친하던 성당 교우들이

안면몰수 등을 돌리고 신부편이 되어 베드로 형제를

쫓아내려고 하여 예수님 말씀 화해·용서·사랑이

실종되고 있는데 여기에 신부가 앞장서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강베드로 형제님께 동감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지만

신부 눈치가 보여 찾아오지 못한다고 했다.

 

신부라는 자가 관리인시켜 텐트주위에 물을 뿌리며 방해를

하면서 취재하는 유듀버들에게 나가라고 하다

강력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평생 경찰로 헌신해오고 마지막에

나라와 천주교위해 순교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강베드로 형님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강베드러 형제님 기도문대로 나라가 붕괴되고

천주교가 부패하는 것만은 온 국민과 천주교인들이

막아내는 것이 이분의 순교정신을 받는 길이라고

믿으며 모인형제들이 기도를 올렸다.

 

강베드로 형제님 순교단식을 취재하고 와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박순애 모니카 자매님은

<어제 밤에 따님인 강 아네스자매님과 통화에서

간밤 추위에 잘 보내셨는지.걱정 많이되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격려방문 이라고 했다.

회원들이 여러 명 단체로 가는 것 보다 1~2명이 수시로 돌아가면서

찾아가 묵주기도도 드리고 얘기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

 

많은 형제자매님들 마지막 순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강베드로 형제님 찾아가 위로와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베드로 장녀 호소문

87세 친정아버지 께서오늘부터 단식 들어갑니다.

명동성당에서 하려 햇지만

여의치않아화곡 2동 성당에서 순교하시는 마음으로~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딸 아네스)

2020,3,30,

 

 

2020.4.2. 이계성 시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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