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 의약품 등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코로나19 치료,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 분야 필수 의약품 38개 추가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7/02 [09:27]
[미디어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거나 재난대응 또는 응급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추가 지정해 국가필수의약품을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의약품은 총 38개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3개 재난 대응 및 응급의료 관련 의약품 31개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추천 의약품 4개이다.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부족사태 발생 시 식약처에서 특례수입을 승인하거나 국내 위탁제조 하는 등 적극적인 공급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기회 확보를 위해 공급 관리가 절실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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