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10월13일(화)실시된소방청국정감사에서소방헬기의노후화와정비문제가제기되었다.
이명수의원(국민의힘아산시갑)은“현재소방청이소방을목적으로운행하고있는소방헬기를31대보유하고있는데,15년이상된노후헬기가15대이고,이중에서중앙,서울,부산,인천,광주,전북,전남,경북등에서는20년이상된소방헬기가10대나운행되고있다”며“사고등을고려하여조속히신형헬기로교체해야한다”고말했다.
아울러이명수의원은소방헬기의정비문제도지적했다.“현재소방헬기의법정정비시간을대부분민간정비에위탁하다보니,정비시간이과다하게소요되는가하면가동율도저하되는문제가초래되고있다”고밝혔다.소방청의소방헬기를정비하는데소요된비용을보면최근3년간총129억1,400만원이지출된것으로나타났다.
소방헬기의다기종도외주정비의존을강화시키는요인으로지적되었다.이명수의원은“현재소방청산하에소방헬기를관리·정비하는시스템이부재한상황에서다기종의헬기를운영하다보니예비부품을구매하고관리하는데비효율의문제가발생하고있고,정비용특수대형장비보유한계로정비능력을초과하는고장이발생했을경우외주정비의존도심화문제가발생하고있다”고지적했다.현재소방청은6개제작사의11개기종을운행하고있다.
마지막으로,이명수의원은“소방헬기가동율향상및운영효율화가절실한상황인데,이를달성하기위해서는소방헬기의국가통합관리일원화및소방헬기정비대신설이시급하다”며대책마련을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