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 정치사회부= 안상일 기자] 10월15일(목)실시된서울특별시국정감사에서급격히증가하고있는플라스틱등재활용폐기물처리문제가제기되었다.
이명수의원(국민의힘아산시갑)은“종이,비닐,플라스틱,병류등재활용폐기물이급증하고있는데반해재활용률은감소하고있는상황이발생하고있는데,서울시차원에서대책마련이시급하다”고말했다.특히“코로나19상황으로인해배달문화가확산되면서이러한현상이더욱두드러지고있다”며우려를표명했다.
코로나19전후로품목별재활용폐기물발생현황을보면,종이류가2020년에일평균889톤이발생하여2019년687톤대비29.3%증가하였고,비닐류는951톤으로2019년586톤대비11.1%증가,플라스틱류는848톤이발생하여2019년734톤대비15.6%증가,그리고발포수지류는119톤이발생하여2019년106톤대비12%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재활용폐기물의재활용률도급감한것으로나타났다.2020년8월현재,재활용률이39%로2018년46%,2019년45%에비해현격히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이명수의원은“재활용폐기물의재활용률이급감한데에는재활용에대한인식저하가큰몫을차지하고있는것아닌가하는판단이들며,이를해소하는차원에서별도의교육등대책마련이필요하며,추가적으로상당수의재활용폐기물집하장에서일평균수용량이처리용량보다훨씬많다보니재활용률감소현상이발생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며대책마련을촉구했다.실제로서울시내25개자치구중동대문구,성북구,은평구,강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는재활용폐기물일평균수용량이처리용량을초과하는것으로나타났다.
<재활용폐기물일평균수용량이처리용량을초과하는자치구별현황>
구 분 |
동대문구 |
성북구 |
은평구 |
강서구 |
영등포구 |
동작구 |
관악구 |
처리용량(톤) (A) |
20 |
32 |
30 |
50 |
28 |
45 |
60 |
일평균 수용량(톤/일) (B) |
35 |
36 |
46 |
52 |
34 |
46 |
80 |
B/A |
175% |
113% |
153% |
104% |
121% |
102% |
133% |
이명수의원은“코로나19상황이장기화되고,독신가구가급증하는추세등을고려할때,택배물동량과배달음식서비스는지속적으로증가할것으로전망되는데,현재와같이처리용량등을방치할수만은없다고보여진다”며“재활용폐기물매입처리,수거·중간선별업체대상보상강화등을통해증가하는재활용폐기물량에대비할수있어야하며,폐기물의재활용률을높일수있도록분리수거체계구축및강화,재활용가능한플라스틱개발등의노력이필요하다”고대안을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