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코로나19 1년’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은 바이오 수출기업 현장 방문

전년 대비 8.6배 수출성장, 인공호흡기 중소기업 ㈜멕아이씨에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01/21 [15:38]

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투데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코로나19 국내 첫환자 발생 1년 도래 시점에서 국내 인공호흡기 업계 1위 기업인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멕아이씨에스는 호흡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호흡기를 2006년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고 관련 특허 13개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 노력으로 작년 수출 4,500만불을 달성하며 ‘19년에 비해 무려 8.6배의 수출 성장을 이뤄냈고 또한, 국내 유일 호흡치료기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방역물품인 인공호흡기 500여대를 국내 병원에 안정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그간 정부는 ‘11년부터 R&D 지원을 통해 ㈜멕아이씨에스의 호흡치료기 성능개선과 함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멕아이씨에스의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료기기분야 수출상담회, 전시회, 무역사절단 참가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도 병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바이코리아 코로나19 진단방역물품 온라인 특별관’ 참가 및 화상상담회 지원과 바이어·해외 공공수요 발굴 등 ㈜멕아이씨에스의 수출 노력을 측면에서 지원했다.

㈜멕아이씨에스 김종철 대표는 성윤모장관을 마주한 자리에서 “정부의 꾸준한 R&D, 해외진출, 공공수요 창출 등의 지원이 수출확대 및 70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사회 및 국가에 대한 공헌으로 이어진 측면에서 그 의미와 성과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K-방역의 선전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성 장관은 “K-방역의 선전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최전선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기업인, 근로자분들을 포함한 국민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달성, 23개국 23,000명 기업인 입국 지원, K-방역 국제표준화 등 그간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경제의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장관은 “수출회복세를 이어나가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1조불 회복을 통한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과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융복합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지원 확대와 인허가, 판로 등 사업화 연계 지원 병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획-개발-구매 전주기 제품화 지원 사업화, 투자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애로 지원을 위한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민관협력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는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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