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VR콘텐츠로 색다른 예술 경험 선사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 가상현실 작품 5편 한자리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3/02 [10:22]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VR콘텐츠로 색다른 예술 경험 선사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서대문구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1∼8시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에서 ‘2021 XR프로젝트-가상이상’을 개최한다.

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을 뜻한다.

구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을 재현한 ‘스피어즈’를 비롯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글루미 아이즈’와 ‘배틀스카’, 가상세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는 ‘벽 속의 늑대’ 및 ‘라인’ 등 우수 VR 작품 5편을 상영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선댄스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VR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콘텐츠 위주로 엄선했으며 관람 전후로 전문 XR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과 관람객 리뷰를 진행해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화된 성능으로 몰입감을 높인 최신 휴대용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통해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XR프로젝트-가상이상’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영화제를 찾지 않더라도 우수한 VR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VR영화 체험 시, 가상세계로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HMD와 컨트롤러를 사용하므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3천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 각 상영 회차별 5인 이하 관람 인원 제한, 철저한 장비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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