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 실덕마을회관 신축공사 준공식

4일 오후 100여명 참석 준공 축하, 마을발전 구심점·주민 편안한 쉼터 공간 마련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3/04 [15:46]

함양 마천면 실덕마을회관 신축공사 준공식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함양군은 4일 오후 마천면 실덕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덕마을회에서 준비한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이경규·서영재 군의원, 최문실 마천면장,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 박윤섭 마천면이장단협의회 회장, 이재영 마천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장주성 마천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실덕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개회사,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마을회관은 1998년에 99㎡의 규모로 건축되어 경로당, 노모당으로 함께 사용해 주민들 활용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노후와 누수 등으로 매년 마을에서 보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천면사무소는 3월 기존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약 3개월 간 총사업비 2억4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9.4㎡, 지상 2층 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했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 실덕마을 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 이곳을 중심으로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실덕마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며 “아울러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박식문 실덕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마을회관을 신축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 마천면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열과 성을 다한 시공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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