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기업경쟁력 강화 온힘

맞춤형 기업지원시책 마련…안정적 기업 성장 지원 앞장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3/09 [09:21]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기업경쟁력 강화 온힘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경북 영주시가 우수 기업들이 영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천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만족도 3위에 올랐다.

대한상의는 기업수요에 맞춘 지원과 규제개선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시는 자금지원, 기업경영지원, 일자리·창업 지원, 투자기업지원 등 분야별지원 시책을 준비해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금 지원으로는 기업 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당 3억에서 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까지 대출가능하며 상환금리에서 4%이내에서 보전해 주고 있다.

기업경영지원 사업으로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지원 사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기업 경영애로 원스탑지원 사업,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물류비의 50%를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해 주는 시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지원과 창업지원에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언택트 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언택트 산업기업에서 청년근로자를 고용하면 10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접수 중이다.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운영지원은 인턴사원을 고용한 기업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2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에게도 3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영주시 투자유치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국·지방비 등 세제지원과 하수차집 관로매설을 통한 통합환경 시스템 구축으로 오폐수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부지매입 업무의 대행, 현금 인센티브 제공, 부지조성에 따른 교량, 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지원 등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밖에 시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1기업 1담당제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1기업 1담당제 운영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140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해 100여건을 해결한 바 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홍보물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과 관내 생산 제품을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업들의 애로해소와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경영활동 지원 환경개선을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왔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써 인구증가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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