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섬 수산업 고품질ㆍ고소득 창출 박차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04/19 [14:19]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농업, 관광과 함께 도서경제의 3대 축으로 뽑히는 수산업에 대해 고품질ㆍ고소득 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으로만 이루어진 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상 산업종사자 중 어가의 비중이 52.6%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어촌계원 3명 중 2명이 61세 이상일 정도의 높은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수산물 생산량이 매년 3.6% 감소하는 등 수산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옹진군은 먼저 섬 지역 수산업의 여건과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전문기관을 통한 5년 단위의 ‘옹진군 수산업 종합발전계획’용역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꽃게, 해삼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위해 국ㆍ시비 31.5억 원을 확보해 대청면과 연평면에 각 각 ‘꽃게 등 수산종자 생산시설’과 ‘해삼 스마트 양식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해당 시설을 통해 지역 수온 등에 적합한 양질의 꽃게 종자를 직접 생산ㆍ방류하고 서해5도 해삼을 스마트 양식과 접목해 차세대 양식 핵심 품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옹진군은 면허 어장 내 양식 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해삼 중간육성장 조성과 인공 어초 등을 확충하고 권역별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지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 수산업은 도서 경제의 핵심 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ㆍ유통 분야도 체질을 개선해 도서주민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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