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도서관, 2022년 상반기 시민 독서문화강좌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교감을 위해 독서문화 콘텐츠 마련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2/03/03 [11:03]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자기 계발 및 심리 치유를 위해 3월부터 광명시 공공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연서도서관)에서 2022년도 상반기 시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 공공도서관은 시민에게 인문학적 소양 증대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온ㆍ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문화적 단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디지털 분야, 그리고 각종 자격증 준비 과정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취미, 교양,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도 개설했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하안도서관은 ‘글쓰기 속 나를 찾기’ 등 성인강좌 6개와 ‘그림책과 놀자’ 등 어린이강좌 10개 ▲광명도서관은 ‘진로독서 지도사 과정’ 등 성인강좌 6개와 ‘꼬물꼬물 그림책 놀이터’ 등 어린이강좌 7개 ▲소하도서관은 ‘실버인지놀이’ 등 성인강좌 5개와 ‘창의나라, 그림책여행’ 등 어린이강좌 9개 ▲철산도서관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테라피’ 등 성인강좌 5개와 ‘신나는 동화공작소’ 등 어린이강좌 8개 ▲충현도서관은 ‘환경을 생각하는 캘리그라피’ 등 성인강좌 2개와 ‘영어야 놀자’ 등 어린이강좌 6개 ▲연서도서관은 ‘책은 도끼다 함께읽기’ 등 성인강좌 6개와 ‘미리 만나보는 교과서 속 그림책’등 어린이강좌 5개를 운영한다.
광명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강좌의 수강신청은 광명시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서관이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광명시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고립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도서관 사업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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