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前 성남 부시장 국힘당 오산시총괄본부장 '이재철' 오산시장 출마선언

도시발전 방향과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공약 발표
오산 도약을 위해서는 '도시행정 전문가' 이재철'이 적임 강조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03/15 [00:04]

 

 

[ 미디어투데이/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20대 대선 기간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오산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이 146.1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은 5선의 국회의원과 3선의 단체장이 20년 가까이 지배함으로써 지역 곳곳에서 권력의 사유화, 정치세대의 단절, 정치인들의 줄서기와 면종복배 등이 일상화되어 결국 오산시 정치 퇴행과 저조한 경제발전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국민의 힘의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산시장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라며 "제가 도청 국장, 성남 부시장 때의 악연과 그리고 도지사로서의 이재명 등 그분이 취했던 정책과 도덕성 등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의 실정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라며 "부동산 정책의 실패, 가치이념에 빠져 실리를 잃어버린 원전 정책, 그리고 청년 세대들에게 일자리, 연예, 결혼, 가정 등에 대한 꿈을 잃게 한 무능력 정권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오산은 바뀌어야 합니다. 조금이 아니라 확,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오산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도시행정 전문가이자 경기도와 성남, 고양, 과천 부단체장을 역임한 오산사람 이재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민선 8기에 오산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4대 도시발전 방향으로 먼저 '경제도시'를 선언하면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오산, 본격적인 북오산시대 개막, 르네상스 오산, 안전하고 사통팔달 오산을 설정했다.

 

더불어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 확보 세대 교통수단인 GTX 오산역 유치와 인근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 조성 서동탄역과 오산역 방향의 역세권화를 도모하고 세교지구에 종합병원 유치 등을 포함한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째, 일부 사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운암뜰 개발을 지양하고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 확보, 둘째, 차세대 교통수단인 GTX 오산역 유치와 인근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 조성,

셋째, 독산성과 양산봉 일대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그 이전에 우선 경관계획을 조성하여 난개발 방지, 넷째,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고품격 서랑 시니어 힐링타운 조성, 다섯째, 서동탄역 오산역 방향의 역세권화를 도모하고 세교지구에 종합병원 유치, 여섯째, 명품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하는 오색시장과 걷고 싶은 오산로(1번 국도) 조성 일곱째, 3개 대교를 랜드마크화 하고 독산성 정상에 경관조명 사업으로 오산형 브랜딩에 앞장 여덟째,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학습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맞춤형 집중케어 아홉째, 재난안전체계 구축과 대폭적인 방범 CCTV 확충으로 시민안심도시 지향 열 번째, 시내 교통 혼잡 비율을 반으로 줄이는 획기적 교통 대책 마련이다.

 

이 전 부시장은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10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정확한 이해와 전문지식의 습득 및 직접 일해본 경험과 함께 중앙과 경기도 협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친정인 경기도에서 다년간 근무로 선·후배들의 풍부한 인간관계를 맺고 도에서 직접 예산, 도 전체 기획, 균형발전 업무 등을 다룬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국민의 힘에서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이후 중앙정치인과 친분을 맺고 중앙부처의 고위 관료들과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인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이미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때는 경기도청에서 경제 총괄 계장으로서의 경험이 있고 일산 테크노밸리는 정책기획관 재직 당시 지정을 하고 후에 고양 제1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제반 행정절차 진행을 담당했습니다"라며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은 "위대한 오산시민이 위대한 오산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 미래 세대와 소통 가능한 후보, 혁신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후보, 기존 시류에 물들지 않은 정치 신인 후보. 마지막으로 고향에서 자라고 커서 다시 돌아와 고향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 바로 저 이재철을 꼭 선택해주길 바랍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 전 부시장은 10일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부시장은 오산 출신으로 삼미초등학교, 오산중학교와 수성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전공했다. 1996년 지방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수원시 국제협력과장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고용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 경기도청 균형발전 국장 및 실장, 과천시, 성남시, 고양시 제1부시장을 역임했다. ( 자료/사진 = 이재철 공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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