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양시 제2선거구 '김철현 도의원'후보 ,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이뤄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 내빈 400여명 참석,역대급 도전 으로 진검 승부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05/16 [16:51]

 

 

[ 미디어투데이/ 정치부 = 안상일 기자 ] 한가해야 할 토요일 오후 만안초등학교앞 버스정거장 일대가 때 아닌 교통체증을 겪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이번 6.1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으로 나온 김철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문이었다.

 

개소식장 내부도 여타 후보들에 비해 상당히 큰 공간이었음에도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 모습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00여명 가까이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본 선거 기간을 앞두고, 각 당 후보자들은 요즘 개소식에 한창이다. 본 선거를 치르기 위한 본부격인 선거사무소는 그 위치나 규모를 선정하는 데에서도 세를 드러내 보이려는 후보들의 눈치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은 대내외적으로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곤 한다. 더욱이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런 평가는 더 힘을 얻는다.

 


이런 기준에서, 김철현 경기도의원 후보의 개소식은 꽤나 이례적이고 놀라울 따름이다. 이어지고 있는 여러 시도의원은 물론, 시장후보들의 개소식 분위기와 비교해도 월등하기 때문이다.

 

축하객 숫자만 봐도, 보통의 시도의원급 개소식에 50~100여명 내외 정도이고, 시장후보들도 200~300여명 정도인데, 이를 훨씬 넘어서는 숫자이다.

 

게다가 도의원후보 개소식임에도, 두 분의 전임시장과 지역구인 만안구는 물론 동안구갑의 임재훈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원로와 정치인들이 참석해 김철현 후보를 지지하였는데, 한 축사에서도 언급됐듯, “시장급의 역량을 갖춘 후보”라는 평이다.

 

눈길을 끈 인물로는 지역 정치원로로서 정통민주당원이랄 수 있는 임정조회장의 축사였다. 그는 축사에서, “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정당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김철현 후보를 ‘덜 더러운 사람’, ‘더럽혀지더라도 깨끗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평하면서, ‘안양을 위해 꼭 필요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철현선거사무소 측은 이번 개소식을 “모든 공천과정을 끝낸 안양의 국민의힘이 김필여시장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으로서 안양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매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컨셉으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만안에서부터 안양을 바꿀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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