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광주시 전통문화예술 지킴이

강신균기자 | 입력 : 2022/08/19 [14:27]

신현중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미디어투데이=강신균기자]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 문화강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k-pop에 대한 뉴스나 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뿌듯함에 취하고는 한다.

‘너 남한산성취고수악대 한번 해볼래?’, ‘그게 뭐에요?’ 이름부터가 생소하다.

지금 시대의 학생들은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다. 방과후학교 수요조사 및 신청을 받는다. 밴드부, k-pop댄스 등 넘쳐난다.

2020년 처음으로 개설한 취고수악대 동아리는 3명으로 시작하여 우여곡절 끝에 28명으로 늘어났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2022년에는 광주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방과후에 남아 2시간에 걸친 힘든 훈련을 이겨낸다.

    신현중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2022년 광주시청소년 종합예술제' 신현중학교 남한산성취고수악대 학생들은 경기도 대회에 나가기 위한 지역예선인 광주시 대회 국악합주부문으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가 끝나자 마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며 대회장 로비는 눈물바다가 되었고 결과는 ‘신현중 남한산성취고수악대 국악합주부문 최우수상 수상.’ 늦게까지 남아 연습하던 학생들을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신현중학교(교장 정영숙) 교장선생님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셨다.

2022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신현중학교 남한산성 취고수악대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늦게까지 남아 열심히 배워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아낌 없는 지원,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 학교를 믿고 기다려주신 학부모님, 교육 공동체 하나가 되어 이룬 성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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