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등 곡성군 찾아 현장 살펴

김광수 기자 | 입력 : 2022/09/30 [14:09]

▲ 곡성군,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미디어투데이=김광수 기자] 곡성군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사업의 효과를 입증받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과 4종의 블루투스 디바이스(혈압계, 혈당계, 활동량계, 체중계)를 연동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7가지 미션 부여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는 전국 83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2차년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됐다. 타 기관에 비해 인구수 대비 참여 인원 목표를 높이 설정한데다 그에 맞게 참여율 또한 73.5%로 높았다는 것이 우수기관으로 인정된 주요 원인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의 건강 개선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 6개월 서비스 과정이 종료된 뒤에도 다시 등록을 요청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사업의 효과에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같은 성과에는 곡성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한몫했다. 곡성군은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수시로 사업을 홍보하며 참여자를 모집했다. 또한 전담 직원 3명을 배치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에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9월 28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곡성군을 방문했다. 보건복지부와 관계 기관은 곡성을 방문해 운영 현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향후 시스템 개선 등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전국에서 참여하는 지자체 중에서 우리 군이 우수사례가 돼서 뿌듯하다.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