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남성사계시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마치고 새단장

별도 출입구 설치해 고객지원센터와 분리…연중 24시간 이용 가능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2/10/04 [09:15]

▲ 남성사계시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도 출입구가 설치된 모습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동작구가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4일 오후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100일 액션플랜’ 중 하나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동작대로29길 47) 1층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있으나, 고객지원센터 운영시간인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조상 화장실 출입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지난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마무리 작업 후 4일 오후부터 개방한다.

구는 공사 시작 전 남성사계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공사 관련 세부 사항과 협조 사항을 안내했으며, 의견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견 수렴 및 설계 과정 등을 거쳐 공중화장실 전용 별도 출입구를 설치, 고객지원센터와 분리함으로써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용자 안전을 위해 CCTV와 안심벨 등을 마련했으며,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환풍기, 청소도구함을 신규 설치했다. 고객지원센터 1층 내 위치한 안내데스크·배송센터·헬스존 등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 전문업체 위탁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남성사계시장은 현재 1만984m² 규모에 140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1일 평균 1만5천여명에 달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장 이용 주민과 유동 인구의 편의성이 높아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훈훈한 바람이 품은 제주 함덕 '서우봉' 풍경
1/12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