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우리를 위해 금연해주세요” 유치원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06/18 [10:33]
    오정보건센터에서는 성가정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미디어투데이] 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지난 12일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관내 성가정유치원 원생들과 함께 금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성가정유치원 원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곳곳을 다니며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금연안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흡연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렸다.

특히 성가정유치원 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색색의 풍선을 흔들며 “금연은 나빠요, 흡연하면 잠시기쁨, 금연하면 평생건강” 등의 구호를 외치는 가두 캠페인을 펼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 관계자는 “원생들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흡연의 해로움을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가족과 이웃이 건강해지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 및 캠페인실시로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금연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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