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마리나 전문기업 스웨덴 SF-마리나 그룹 방문단 접견

방아머리 마리나, 해양레저 시설사업 외국인 직접투자 현안 논의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6/19 [08:57]
    지난 18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SF-MPD 그룹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청을 방문한 마리나 전문기업 스웨덴 SF-마리나 그룹 방문단을 접견했다. 방문단에는 SF-마리나 투자 자회사인 SF-MPD사의 데이비드 대표이사와 이욱재 SF-마리나 한국지사 대표 및 박재규 이사가 포함됐다.

스웨덴의 마리나 건설 전문 기업인 SF-마리나 그룹은 2016년부터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혀왔으며, 이날 방문은 SF-마리나 그룹 내 재무적 투자사인 SF-MPD 대표가 투자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윤화섭 시장은 면담을 통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민간투자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데이비드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안산시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본 사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방문단 접견을 통해 마리나 뿐만 아니라 안산시가 지닌 해양레저 입지여건에 대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F-마리나 그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EU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2억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산자부에 외국인직접투자신고를 마쳤다. 아울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외에도 안산시와 해양레저 시설사업에 1억 달러의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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