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수방 장비 직접 점검

군포,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수중 모터 펌프 30대 추가 운영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7/01 [10:03]
    한대희 군포시장, 수방 장비 직접 점검

[미디어투데이] 한대희 군포시장이 수방 장비 보유 현황 및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장마에 의한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점검 현장에서 한 시장은 여성 공무원이 점점 증가하는 실정을 고려해 최근 추가 구매 및 배치한 0.5마력 규격의 수중 모터 펌프를 확인하며, 주택가 등에서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재난업무 부서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까지 시는 1~2마력 규격의 수중 모터 펌프 238대를 보유·운영했는데, 장비 무게 때문에 여성 공무원들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0.5마력 규격 수중 모터 펌프 30대를 구매해 시청에 2대를 비치하고, 그동안 침수 피해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됐던 5개 동 주민센터에 28대를 분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시장은 이번에 저지대 주택 침수 피해 예방 및 구호 조치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호우 시 침수 우려 가구를 파악, 28가구의 피해가 예상돼 지난 5월부터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중이다. 또 침수가 발생할 경우 현황 조사 및 심사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최대한 빨리 시민 입장에서 완료·처리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는 지형 특성상 다른 도시와 비교해 호우 피해가 적은 곳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재해 및 인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수시로 수방 대책 현황을 직접 점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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