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가을꽃 '청화쑥부쟁이'의 화려함
찬바람 부는 늦가을 날씨에
늦게 피는 꽃이 화려하다 하여 '늦쑥부쟁이'라고도 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청화쑥부쟁이,Wild blue aster'
싹이 올라올 때 보면
하얀 털이 많은 잎과 어린순은 향이 좋고 부드러워
무치거나 데쳐서 쌈으로 먹기도 하고
볶아서 묵나물로 먹어도 맛있어 '부지깽이나물', '쑥취'라고도 한다.
가지끝에 머리모양으로 한송이씩 달린 꽃
늦은 10월에 피기 시작하여 소슬한 가을철을 장식하는 것을 보면
꽃말, '잊을 수 없는 생각' , '수호守護'가
딱 어울리는 가을 꽃으로 눈에 차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