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설계공모 심사 공개 개최

세계 최고 건축가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관람할 기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3/11/20 [12:07]

▲ 공개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서울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국제 설계공모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12월 1일 오전 9시 5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한자리에서 듣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기회이기에 서울시는 건축, 문화, 예술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서초구 구(舊) 정보사 부지에 건립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보유하게 될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과정까지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로, 이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8일 설계공모를 시작했고 12월 1일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관형 수장고’ 건립은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방문한 ‘디포 보이만스 판 뵈닝언’의 혁신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에 서울시도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관형 수장고 도입을 즉시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실험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술관 설계를 위해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건축가들을 포함하여 국내외 건축가 7명을 엄선, 초청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해외 건축가는 자크 헤르조그(헤르조그 드 뫼롱, 스위스), 킴 허포스 닐센(3XN, 덴마크), 노먼 포스터(포스터 앤 파트너스, 영국), 위니마스(MVRDV, 네덜란드)가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참여하고

국내 건축가는 유현준(유현준건축), 임재용(오씨에이), 조민석(매스스터디스) 건축가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설계공모의 심사는 김성홍(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손진(이손건축 대표), 민성진(SKM건축 대표), 그레이스 라(Harvard GSD 교수, Chair of the Department of Architecture, 미국), 페르난도 매니스(European University of the Canary Islands 교수, 스페인) 등 국내 3인, 해외 2인 총 5인과 예비 심사위원인 존홍(서울대학교 교수)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개 프레젠테이션에는 초청한 7명의 건축가가 모두 참여하며 당일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각 15분간의 발표와 2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방청객들은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건축가들의 생생한 답변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공개 프레젠테이션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DDP 현장에 방청이 가능한 자리가 한정되어있는 만큼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의 문화랜드마크가 될 보이는 수장고 설계공모의 심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생각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공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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