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청주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방문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운영현황 청취, 발전소 확충으로 에너지 자립도 향상 도모
지원배기자 | 입력 : 2023/12/07 [17:30]
[미디어투데이=지원배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청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주에코파크(주)를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사업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주에코파크(주)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SK케미칼 청주공장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동서발전, SK D&D, 한화자산운용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발전소는 21년 12월 발전소의 종합준공을 마치고 19.8MW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청주시 4인가구 약 4만 5천세대가 사용가능한 양이다.
또한 충북에는 청주에코파크(19.8MW), 음성에코파크(19.8MW) 2개의 연료전지발전소가 가동중에 있다.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곳은 총 13곳으로 이들의 전력 생산량은 655MW, 사업비는 약 4조 6천억 규모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내년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대안으로 물은 풍부하지만 에너지가 부족한 충북의 현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대안이다”라며, “충북의 에너지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화학적 발전방식으로 에너지효율이 높고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지역적 제약이 없어 분산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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