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온 상품권 조기 완판, 추가 100억 발행

3만7천700개 가맹점 경제공동체 형성…골목경제 목마름 해소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9/09 [09:31]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6월5일 NH농협 안산시지부에서 다온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미디어투데이] 안산시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 발행 5개월여 만에 일반발행 80억 원이 모두 팔려 추가로 100억 원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화폐 발행은 대형 할인마트 증가 및 젊은 층의 온라인 구매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로 한정된 지역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위축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하다.

올 4월1일부터 8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다온 상품권은 5개월여 만에 완판됐으며, 시는 1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관내 농협 각 지점에 배포했다. 올해 모두 300억 원 규모였던 다온 발행규모는 내년 5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한 다온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류식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류식 다온 가맹점은 현재 1만3천900곳, 카드식은 3만7천700곳에 달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다온 발행으로 눈에 띄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온 발행 이후 안산시는 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300억 원의 다온 발행액이 골목경제에 활력을 내도록 했다. 하루 평균 3억 원어치 판매로 다온이 조기 정착을 넘어 지역화폐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골목경제를 돌봐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생활 속 정책’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고잔동의 한 가맹점 업주는 “최근 다온 상품권을 가게로 가져 오는 시민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리한 다온 사용자가 많이 늘면 가게에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목마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다온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온 상품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까운 안산시 내 농협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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