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키움 융자지원 실시

- 농협․신보와 함께 MOU 체결, 600억원(17년 300억, 18년 300억) 규모 -

성종현 기자 | 입력 : 2017/06/09 [08:59]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7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이 함께 하는 ‘희망키움 융자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유정복 인천시장, 조현준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점장,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진 = 인천광역시청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에서는 향후 2년간 30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600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는 대출이자의 연 1.0%(장애인 및 소상공인 경영대상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연 1.5%)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게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기업 당 5천만원 이내에서 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되며, 인천시 및 농협은행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한다.  

인천시 이번 지원사업 시행으로 2,000여개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2년간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맞춤식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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