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탈북청소년 교육 제도 개선 방안 모색한다

국회의원 임재훈, “디딤돌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5/20 [16:00]
[미디어투데이] 임재훈 국회의원은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디딤돌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교육복지의 최약자로 소외되고 있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남북한청년들의 실질적 사회통합교육과 통일교육 및 교육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디딤돌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는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 의원이 주최하며 미인가대안학교를 통해 최일선에서 북한이탈주민교육을 담당하는 통일준비학교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김중태 원장 이 좌장을 맡고 한만길 상임대표, 김두연 회장, 김성기 교수, 윤동주 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각각 탈북청소년의 자활자립을 위한 통합교육 방안, 포스트 코로나19 탈북민지원의 방향성 재고 탈북청소년 교육과 지원의 방향, 탈북다문화청년의 정체성 인식 및 기초학력제고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정책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이 참석해 힘을 더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임재훈 의원은 “현재 전체 교육기관 내 탈북청소년 2,538명 중 10%에 달하는 267명이 대안학교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미인가대안학교의 경우 학력저하, 신분노출로 인한 낙인 효과, 사회적응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탈북청소년 교육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 정책 발굴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