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주민 의견 반영한다

'천연동·충현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5/26 [09:03]

2019년 3월 열린 ‘천연동·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공청회 모습


[미디어투데이] 서대문구가 ‘천연동·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충현동 자치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하며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에 따른 사항을 반영하고자 열린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독립문 문화공원 리모델링 및 주차장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면적 조정 및 독립문로12가길과 연접한 일부 누락 필지 편입 등이다.

구는 공청회 참석 인원을 파악한 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적정 규모를 초과하면 별도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고 영상중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청회 참석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로 신청해야 한다.

변경안에 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당일 공청회장 입구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추후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제출해도 된다.

서대문구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변경안을 보완하고 이를 해당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천연동·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른 사업을 추진 기간 내에 완료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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