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온‧오프라인 훈련에 1천여명 참여

지원배기자 | 입력 : 2024/10/10 [16:57]

▲ 청주시 청원보건소,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미디어투데이=지원배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종노인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노인 발생 시 조속히 발견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배회인식표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청원생명축제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QR코드로 제작된 배회인식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설문조사에 응하면 완료되는 방식이다. 총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보건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에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보건소는 지난 7월 이번 모의훈련을 주제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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